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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롭게 일렁이다란?

 

 

 

 

 

 

​파동, 파장, 일렁임

고요한 물에 어떠한 것이 떨어지면,

그 곳을 중심으로 원형의 파형이 일어납니다. 

 

이 파장은 곧잘 나아가다 점차 흐려져 눈에 보이지 않을지언정,

끝끝내 어딘가에 당도합니다. 

​

당도한 곳에서는 미약할지나마 새로운 일이 일어납니다.

 

우리의 독립은

이렇게 작고 작은 변화가

켜켜이 쌓여 이루어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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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선조들이 세상에 삶을 내던져 작은 일렁임이 일었습니다.

 

이 일렁임은 오늘에 닿아 자유와 평화를 선물했습니다.

 

우리가 이어받은 이 파장은, 이 일렁임은 이어질 것입니다.

 

 

 

 

그러나, 우리는 고민해야 합니다.

우리가 이어받은 일렁임을 어떤 방식으로 기억해야 할까요?

 

우리는 새로운 일렁임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?

 

우리가 기억해야 할 선대의 의지는 무엇이며,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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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이 모든 질문을 짊어지고 나아갑니다.

 

그들이 마땅히 그랬던 것처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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